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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태국 방콕] 태국 쇼핑리스트 사와디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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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짓돈 모아모아 태국에서 올인하다





태국 라면



음...태국라면에는 모두 라임이 들어가서 시다. 아이 셔~


근데, 모든 라면이 그렇다. 몰라. 라임맛 난다는 거 빼고는 다 똑같아.


건더기는 없고, 컵라면 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는 방식인데..


그래도 끓여먹는게 좀 낫...기는 개뿔. 그냥 맛 다 똑같다.


한국라면 킹왕짱. 오뚜기 사랑해요.♡



코알라 과자 망고맛!!



베트남에서도 사온 꽐라 과자. 칸쵸 칸쵸한 과자다.


하지만! 망고맛은 태국에서만 살 수 있다.!! 사와디캅 카와이한 녀석을 바리바리 쟁여왓!


▲ 코알라 자매님들



망고젤리



이거 개존맛! 젤리보다는 카라멜의 식감이고,


우황청심환 같은 알맹이 안에 매트한 망고과즙이 들어있다.


태국에서 사온 것 중 단연코 1위!! 현지에서 먹어봤으면 5봉지 더 사오는건데..


넌 별로. 내 마음의 별로. 우리 내년에 또 만나여♡



과일젤리



음.. 이것도 과일카라멜인데.. 조심해야 할 것이... 중간에 함정카드가 숨어있다.. 두리안 녀석!! 여기에 숨어있었다니..



두리안만 골라 친구에게 줄 것이다. 친구에게 아라기똥내를 선물해보자.


초록색=망고 / 빨간색 = 망고스틴 / 흰색 = 코코넛 / 노란색 = 두리안..


당연히 노란색이 망고일 줄 알았는데... 지능적인 태국놈들... 노란색이 두리안이다. 노란색이 두리안!!



김 과자



김과자가 다 맛이있을 거란 착각은 금물이다. 웨얼 이즈 더 소금? 두 유 노우 단짠단짠?


그냥 미역이 발을 살짝 담갔다 뺀 맛이 있다. 그렇다. 여기에도 함정카드가 있다.


저 그림의 눈없고 눈썹만 있는 놈이 "힝~속았징?" 하는 것 같아 분노가 치민다.



과일젤리



그렇다. 나는 과일젤리에 환장을 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항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과일 알맹이가 있을 거란 기대. 그것은 오 마이 미스테이크.


얼려 먹으면 제법 아삭아삭한게..입가심용으로는 좋다.


근데... 포장이 2중으로 되어있다. 노린건지.. 이 젤리로, 태국의 포장기술은 아직 후지다는걸 알 수 있다.


분명 한번에 벗겨져야 할게... 하....겉껍질만 벗겨지고. 안껍질이 남아.. 계속 남아... 10개 중에 9개가 그래...


왜 젤리를 먹는데 한 손에 칼을 들고 먹어야 하는지.. 어쩌다 한번에 벗겨지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과일젤리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나는 과일젤리에 환장을 했다.


한국마트나, 코스트코에서 맛 본 그런 스트로우 젤리를 원했다.


하지만 저 도라에몽 새키...


젤리가 아니다. 음료수다. 액체상태로 먹으면 동네 바보처럼 질질 흘리기 딱 좋다.


얼려본다. 짜자잔~ 폴라포가 되었다. 한달이 지났지만 아직 다 못먹었다.


역시나 포장은 뭐같다... 한 손에 가위를 든다. 자른다. 하지만 한 번에 성공하면 태국의 포장기술이 아니지.



어포



어포. 사이즈가 어마어마 해서 담아왔다. 길이가 무려 60센티!!!


신경치료라는 어마어마한 대수술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알콜과 남자를 멀리해야 한다.


아껴놨다. 치료 끝나면 먹어야지~ 는 개뿔. 2일도 안가 내 뱃속으로 골인~ 스고이~!!


손이가요 손이가 어포에 손이가요~. 뜯은김에 끝까지.


혜자로운 어포 자매님.(발매트 아님. 사이즈는 그만함.)



과일음료



소름끼치게 평범한 맛.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맛. 당신이 상상하는 바로 그 맛.


하지만 순정 이즈 레알이라 했던가. 평범하지만 실패없는 맛이다.


코코넛 커피



태국 마트에서 가장 핫한 커피였다.


남들이 담길래 나도 담아온 커피. 달달하니 맛이 좋다. 하지만 죄책감이 좀 든다. 내 배 눈감아.


소스



소스계의 양대산맥을 한국으로 모셔왔다.


하지만 요리고자라 써보지 못했다. 어제는 스크램블도 실패했으니 앞으로도 요리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롤 케익



여행 갔다와서 계속 깜빡하고 있다가 일주일 뒤에 방 구석에서 발견하고 먹은 롤 케익.


한 여름에 상온에 두었지만 상하지 않았다. 방부제를 풍부하게 넣어주신 것 같다. 난 죽어도 안썩겠지.


모형 비누



작년 푸켓 갔을때 망고모형 비누를 사올까 말까 일주일 내내 고민하다 안사왔다가 한국에서 개후회를 했던 비누.


분명 물가가 싼데, 2~3일 체류하고 있으면 현지에 적응되서 어느순간 돈을 아끼고 있다.


이 번엔 과감하게 사왔다. 모형비누는 길거리에서 사는게 가장 싸다. 마트 노노. 면세점 핵노노!!!


그렇게 사왔지만. 역시나 안쓴다ㅋㅋ


코코넛 가루



코코넛 내부를 대패 삼겹살마냥 얇게 깎은 건데.. 삼겹살보다는 톱밥이 가깝겠다.


근데 이게 무엇에 쓰는 것인지 모르겠다. 방향제? 먹는거? 아마도 2~3년 후에도 포장도 뜯지 않은채 있을 것 같다.


달리치약



작은 달리, 큰 달리, 노란 달리, 파란 달리.


달리는 태국이 싸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오빠. 오늘 밤에도 만나요~




쇼핑은 영수증을 남기고.... 약 3만원 가량 나왔던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