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무인대출반납기] 내 집앞의 도서관 이용하기

너 전지현보다 예쁘구나~전두엽이... 뇌가 예뻐지는 독서를 하자.

 

바야흐로 내가 여전히 살찌는 계절, 가을이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 그렇다고 야외로 흐드러지는 꽃구경을 나갈 일도 없는. 단풍이 피기만을 기다리며 그늘막에서 책읽기 좋은 날임을 표현한 것 같다.

광진구 소재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군자역 무인대출반납 기계에서 픽업해 갈 수 있다.

오늘은 온라인에서 대여한 책을 출퇴근길에 픽업하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이 얼마나 세상이 좋아졌단 말인가. 오 마이 라이프에 윤택함을 한 스푼 더해보자.

사 용 방 법

광진정보도서관을 방문. 회원가입을 하여 카드(회원번호)를 발급받은 뒤 모든 광진구 소재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절대 갈일 없을 줄 알았지? 힝~ 속았지? 최초 1회는 방문해야 합니다........쭈굴)

▼광진정보도서관 위치(※둘째, 넷째 화요일 휴뮤)

광진구 소재 도서관은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제4동도서관, 구의제3동도서관, 자양전통시장도서관, 광진구새마을작은도서관이 있다.

▶ 광진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주소 : http://www.gwangjinlib.seoul.kr/intro.do

광진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책을 검색한뒤, 무인예약신청. 수령처를 군자역 예약대출기로 선택하면 된다.

광진구립도서관 방문 회원가입 → 홈페이지 책 검색 → 무인예약신청 → 군자역 예약대출기 선택

광진구립도서관에서 무인예약신청한 책이 군자역까지 도착하는데는 2일~7일까지도 걸린다.

(광진정보도서관 외 중곡도서관 등에서 빌린책은 광진정보도서관을 반드시 거쳐야 함으로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군자역 무인대출 보관함이 42개 밖에 없어 빈 보관함이 생길 때까지 기간이 더 걸릴 수 있다.)

내가 예약한 책이 감감무소식이다.. 오고있는지.. 어디까지 왔는지.. 알 수가 없다.

군자역에 책이 도착했을때 비로소 군자역에서 책을 찾아가라는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좌)도서대출기   (우)도서반납기

▼군자무인대출반납기 위치(군자역 7~8번 출구)

책을 대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캔가능한 큐알코드(모바일 홈페이지, 어플에서 확인가능) 또는 회원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무인대출기가 아직 군자역에만 국한되어 있고 보관함이 42개 밖에 되지 않아 다음사람을 위해 빠른 대출을 권고한다.

(보관기간은 2일이다. 이 기간내 대출하지 않으면 일정기간 대출금지 처분을 받는다.)

기본 15일간 대여가능하고, 내가 빌린책을 다른사람이 예약걸지 않았다면 1회(7일) 연장 가능하다.)

즉, 최대 약 3주정도 책을 대여할 수 있다.(연장 시)

아하하.. 내가 책을 빌려온건지, 걸레를 빌려온건지 잠시 헷갈렸다;;

지금까지 내가 빌린 책들의 상태는 모두 이랬다.. 덕분에 손씻기 버릇이 생겼다.

반납도 군자역에서 할 수 있다. 이 때에는 큐알코드나 회원카드 지참하지 않아도 수거함에 넣어주기만 하면 반납이 된다.

(대여기간을 지나 반납을 하게 될 경우 약 10일간의 대출금지 처분을 받는다.)

장,단점

 

장점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 출퇴근 길에 책을 대여해 갈 수 있다.

무료로 다양한 책을 대여할 수 있다.

단점

군자역이 출퇴근 중간지점이라면, 지하철 출구를 빠져나와야 하는 불편이 있다.

보관함이 적어(42개) 예약도서를 받아보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책 상태가 불량하다. 낡고 찢어지고 더럽고. 커버를 씌우는 등 서적관리에 힘써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