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전기차 볼트(BOLT EV) 시승기

쉐보레 전기차 볼트(BOLT EV) 시승기

2017년에 이어 2018년 1월15일 쉐보레 전기차 볼트 선착순 예약이 시작된다!! 두둔!!!

(지난번 처럼 600대 예약으로 유혹하고 대부분을 제주도 대리점 회사에 당첨시켜주는 장난질 시전하면 가만안둠.)

차량 선택시 연비를 최우선으로 삼는다면 전기차의 유혹이 빠지지 않을 수 없을터!!

선착순 예약일을 앞두고 '그린카(GREEN GAR)'를 이용해서 볼트를 시승해보았다.

(그린카... 차량 관리 좀 해주세요.. 차가... 드러워도 드러워도 하=3...) 

차알못 평범한 여자의 입장에서 쓰는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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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Exterior)

색상정보 : (상)퓨어 화이트, 스카이민트 블루 (하)메탈릭 그레이, 브릭 오렌지

(사진출처 : 쉐보레)

총평 : 마티즈 신형이 새로 나왔다고?

실내(interior)

(사진출처 : 쉐보레)

장점 : 간격이 넓다. 특히 앞좌석과 뒷좌석 간의 간격이 넓어 편하다. 뒷자리 엉뜨가능.

단점 : 의자 개똥 쉣다뿌레.

- 의자 등받이 양 옆부분이 높아 등을 감싸주는 버킷시트 구조,  근데 좁다 너무 딱딱하다,

  여성 운전자에겐 안락하지만 등빨좀있는 성인 남성에게는 너무 좁아 장거리 운전이 불가하다.

- 머리 받침대. 높이 조절만 된다. 앞뒤 조절 불가. 21세기에 이런 센스넘치는 장비보소...

총평 : 전기충전소 보급현황 때문에 장거리 운전이 걱정된다??? 걱정마라. 어차피 허리 아파서 장거리 불가다.

디스플레이

장점 : 터치판넬(스크린) 사이즈가 크다. 

          :  UI 가 부드럽다 미래지향적이다.  정말 자동차가 아니라 태블렛에 가까운느낌이다.

단점 : 미러링 기능 제한적 호환가능. 라디오 안꺼짐. 닥쳐!! 좀 닥치라고!!

- 애플 허가어플만 호환 가능. 국내 안드로이드 호환 불가.(Android Auto 백업파일로 호환가능)

  애플 카플레이는 명성? 에 걸맞게 예쁜쓰레기다 할수있는게 아무것도없다. 가뜩이나 순정네비도 없는 차인데

  그렇다할 지원 네비어플 하나없다.

- 라디오 킬 때는 네 마음 이었지만 끌 때는 아니란다.... 전원 버튼 없음. 강제 청취 오예~!!

  별거 아닌거 같지만 라디오를 끄려면 볼륨을 0으로 만들거나 아예 다른 외부입력을 연결해야한다 좀 거슬린다.

총평 : 대형 스크린이 크고 예쁜 쓰레기가 되지않도록 추가적인 기능탑재가 필요하다.

승차감

장점 : 조용하다.(옆 차선을 달리는 자동차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까지 들린다.) 출발이 매우 부드럽다.

단점 : 지면의 포장상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 배터리를 하부에 골고루 깔아 5:5 황금의 무게배분을 자랑한다고 하지만 이게 하부가 무거워서

  그런지 서스펜션 세팅이 똥망인지 노면 진동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달려야한다.

- 쓸데 없이 고기능을 탑재한 순정 타이어의 구린 승차감은, 비싸니까 닳는 그 순간까지 용인한다.

총평 : 지면이 잘 포장되어 있고 주변 잡음이 없는 주차장 주행에 최적화 되어 있다.

연비효율

장점 : 주행연비가 우수하며 디스플레이상 확인이 용이하다.

- 경쟁 아이오닉 일렉에 비하면 연비가 나쁘다. 공기저항계수및 블라블라~

그래도 물량앞에 장사없다고 2배가 넘는 배터리용량으로 2배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단점 : 외부 온도에 따른 에너지소모 및 히터, 냉방 등의 실내환경 조성에 소모되는 전력이 많다.

- 내가 아무리 발컨 관성주행 이런거 해봐야 찬바람불면 땡이다. ㅜㅜ

(실제로 렌트 당시 100%완충시 주행가능 예상 거리가 280km 였다. 예상은 했지만 좀실망)

총평 : 주행연비는 우수하나, 실내환경 조성에 소모되는 전력이 많다.

겨울철(1월) 완충 후 3시간 도로주행시 총소모전력의 1/4 이 온도설정관련.. 사진을 못찍었쓰..  

수납공간

장점 : USB 포트가 많고 편리한 위치에 있다. (운전석 조수석 사이 2개, 뒷자리 2개)

단점 : 수납공간이 적다. 선글라스 수납함 없으며(못찾은 걸수도), 조수석 콘솔박스 등의 기본 수납함이 매우 작음.

총평 : 수납공간이 적어 차량용품을 추가 구매하여 장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개 인 총 평 

중형 세단이상을 타고 다니던 사람이라면 추천할수가 없다. 

안락함은 고요함에서만 나오는것이 아니더라 라는걸 체험시켜준 차다.

역동적인 운전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재미를 느낄수 있겠지만 전기차 쌔리 밟고 다닌다고

누가 쳐다나 보겠는가 안전이 최고다.

시승을 안해봤다면 정말 오늘당장 대리점달려가서 살뻔했다. 없어서 못파는차 아닌가 볼트가..

하지만 아직 좀 더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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