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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득템

현대 전기차 코나(KONA)일렉트릭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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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기차 코나(KONA Electric) 시승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현대 코나가 출시되었다. 두둔!!!

현재 전기차 현대 코나 VS 기아 니로 VS 쉐보레 볼트의 삼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전기차의 높은 출시가 때문에 국가보조금을 무조건!!!! 받아야 하는데..

이미 나와있는 차량 쉐보레 볼트! 예약자 앞번호 부터 차량을 받아가고 있는 코나! 아직 나오지도 않았지만 옵션이 ㅎㄷㄷ한 니로!! 선택장애 발작일으키다가 에블바리 예약걸어놓고 기다리는 중이다.(시승해본 볼트빼고. 후기참조)


 관련글 : 쉐보레 전기차 볼트(BOLT EV) 시승기

차량 선택시 연비를 최우선으로 삼는다면 전기차의 유혹이 빠지지 않을 수 없을터!!

현대시승센터에서 코나 전기차 시승신청해서 찬찬히 뜯어보았다!! 무조건 한 놈은 사야하기 때문에!!

현대시승센터에 있는 코나 전기차는 풀옵션!! 이었다. 출고가에 풀옵션 달려면...어디보자.. 내통장이 어딨더라..



차알못 평범한 여자의 입장에서 쓰는 리뷰임!!




외형(Exterior)





장점 : 디자인이 그나마 예쁘다.(볼트, 니로, 프리우스에서 고민하다 보니 눈이 많이 낮아지긴 했다..또르르..)

- 코나, 니로는 입마개를 한 것이 특징이다. 미세먼지 때문인가. 한니발이 생각나는건 나 뿐인가..

- 충전구가 앞에 있다. 말 안하면 충전구 인거 모른다. 음각으로만 살짝 표시. 잘 감춰놓았다.

   (니로는.. "나!!!! 충전구 여기있어요 뿌우!!!!!!" "이것은 충.전.구!! PO충전WER! 충 to the 전!"의 느낌이다.)

충전구를 열었을때 led 테두리가 인상적이다 예뻐,, 옆에 초록색 배터리 표시로 대충 배터리잔량이 나타난다 

단점 : 뒷자리 고문석. 다리에 쥐난거 실화냐..

- 코나를 포기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뒷자리에 탄 사람이 고문을 받기 때문이다. 셀프고문 오예!!

   후덕한 남성 (180, 80) 이 앉아 보았다.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 의자를 폴딩하면 트렁크 수납공간은 넓으나 일자로 펴지지 않는다.

   (이건 내 욕심이야.. 여행가서 의자폴딩 후 누워서 자보고 싶은 나의 작은 소망이랄까...)

총평 : 다리 감각을 잃고 디자인을 얻다...(잃은게 너무 많아..)



실내(interior)


(사진출처 : 현대자동차)



장점 : 운전석, 조수석 통풍시트 & 의자 전동조절, hud, 무선충전, 등등.....그냥 있을거 다있다

- 옵션이야뭐 요즘 핫한 옵션은 다 있다.

- 버튼식 기어, 뭔가 최첨단을 누리는 느낌인거 같기도하고 유치하면서 조잡한거같기도 하고...

- 특이한게 히터를 키려면 히터버튼을 눌러야한다 에어컨을 키려면 AC버튼을 누르는것처럼

- 요즘 공조 기능을 전부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하는 차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현대는 직관적인 버튼식을 고수한다.

  물론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유틸리티모드, 딱히 시동을 걸지않아도 모든 전기, 공조장치를 사용할수있다!!!!

  이것은 혁명이다. 푹푹찌는 한여름 시동을 걸지않아도 에어컨을 틀어놓고 잠을잘수있다!! 물론 겨울에도!!

단점 : 죄다 싸구려 플라스틱이다. 

-어딜보나 그냥 회색 싸구려 플라스틱으로만 이루어져있다. 포인트가없다 포인트가!!

 정말 5천만원이 넘는 차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5천만원이라고쓰고 2천만원대 차라고 읽어야한다.

총평 : 볼트와 달리 의자가 편하고 스포츠 모드는 롤러코스터의 지리는 느낌을 준다.



디스플레이




장점 :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로 초사이언이 되는 느낌.

- 손오공에게 적의 전투력를 보여주는 안경 스카우터가 있다면 코나에게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있다!

- HUD에 후측방 경보를 표시해주는게 인상적이다 굳이 백미러를 봐서 확인할 필요가없다.

  물론 백미러에서도 후측방 경보불이 들어온다.

- 볼트는 애플카플레이(라고쓰고 쓰레기라고 읽는다) 밖에 지원 안하지만(심지어 네비도 없음)

   코나는 안드로이드오토 미러링크 모두 지원한다! 확실히 현대가 범용성및 편리성이 뛰어나다~

단점 : 유리에 직접 쏘는게 아니고 컴바이너형식이여서 단점으로 적으려 했으나!! 등장이 멋지니 단점이 아닌걸..

총평 :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장씬이 멋짐..그랑죠 BGM 깔아줘..도막사라무~



주행





장점 : 자동주행! 치명적인 매력

- 직선, 완만한 곡선, 정차까지! 소프트한 부드러운 주행!

- 현기의 최신기술 LFA! 완성도가 아주 뛰어나다 LKA 와는 다르다!! 

  도로에 차선이 없어도(도로상태가 개판이여서 차선이 지워져도) 작동이 된다.

- 가다서다 가다서다 해도 잘된다 하지만 3초(?) 정도 정차하면 자율주행이 풀린다. 직접 엑셀을 밟아줘야함.

- 코너링 성능이 우수하다.  

단점 : ... 자동운전을 하고 일반차를 탔더니...원래 엑셀, 브레이크 밟는 데 이렇게 많은 힘이 들었나...힘들엉...

- 브레이크 이질감 든다. ASCC? 자동주행일때는 브레이크 이질감을 못느꼈는데 직접 밟아보면 뭔가 이상하다.

  살짝 밟으면 살살 쇠갈리는 소리(회생제동)가 들리면서 서는 것 같지가 않고.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뭔가 차가 나랑 밀당? 하는 느낌이다 ㅋㅋ (서줄까? 서줄까?? ㅇㅋ! 에잇 끼이익~이런 느낌)

총평 : 자동운전 기능을 맛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갖고싶다. 너란 아이.



수납공간



장점 : 스마트폰 무선충전 가능, 이곳저곳 숨겨진 수납공간이많다.

- 스마트폰 똥꼬에 잭을 연결하는게 은근 귀찮고, 수납하기가 애매한데, 자동주행 다음으로 편한 무선충전 기능!!

단점 : 글로브박스 램프가 없다.

-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코나 전기차 원가절감 역시 시승차에도 적용되어있다.

  다시방 램프를 빼기위해 다시방 윗부분 아쎄이를 전부 뜯어버렸다는데(ㄷㄷㄷ) 

  원가점감을위한 현대의 집념이 대단하다.!!

  그냥 보면 모르고 고개를 숙여서 다시방 안쪽을 보게되면 저렇게 차량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총평 : 무선충전기에서 받은 감동. 글로브박스에서 빈정 상했다.


 개 인 총 평 

우선 전기차를 볼때 "어디 5천만원짜리 자동차 얼마나 좋으려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면 무조건 실망한다. 5천만원 짜리 차중에서 이차보다 구린차는 없다!! (아마도?)

어차피 5천만원으로 이차안살꺼잖어? 보조금 받아서 살꺼잖어??

그냥 처음부터 3천만원 짜리 차다.. 라고 접근하면 어느정도 다 묵인하게된다.

거기에 코나는 현대의 옵션 끝판왕 급이다.

2시간을 시승해봤는데, 모든 기능의 반정도 밖에 체험해보지 못한 것 같다.

거기에 주행성능 또한 내 기준으로 딱이 흠잡을 게 없다.

흔히 작고 높은체구의 차에서 느껴지는 언더스티어... 쏠림과 넘어질거같은 느낌을 받지 못했다.

거기에 체구에비해 넘치는 마력과 토크는 덤!

하지만 역시 주행중 노면 소음이나 뒤에서들리는듯한 괴상한 기계소음? 은 내귀를 약간 거슬리게 하지만,,,

3천만원이 있다면 충분히 탐낼만한 차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니로 EV를 살 것 같아.. ㅠㅠ



 관련글 : 쉐보레 전기차 볼트(BOLT EV) 시승기


 관련글 : 기아 전기차 니로(niro EV) 시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