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판타지] 찰스 디킨스의 비밀서재(The Man Who Invented Christmas, 2018)

(추천)상받은 영화입니다! (비추천)상받은 영화잖아요.

 

영화정보

 제목 : 찰스 디킨스의 비밀서재 (2018년 1월 11일 개봉)

 감독 : 바랫 낼러리 (대표작 : ...)

 출연 : 댄스티븐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조나단 (대표작 : ...) 

운 좋게 당첨된 시사회를 통해 개봉일 보다 앞서 관람하였습니다.

줄 거 리

 

천재 소설가 찰스 디킨스, 그의 비밀 서재가 열린다!

세 권의 책이 연속으로 실패하고 슬럼프에 빠진 찰스 디킨스는 
 무턱대고 크리스마스 전까지 새로운 소설을 발표하겠다고 선언한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6주. 
 불현듯 ‘스크루지’라는 고약한 구두쇠 캐릭터를 떠올린 
 그의 눈 앞에 상상 속의 ‘스크루지’ 영감이 실제로 나타난다. 
  
 하지만 사사건건 방해를 놓는 ‘스크루지’ 때문에 
 소설은 마무리가 되지 않고 꼬여만 가는데… 
  
 과연 그는 6주 만에 새로운 소설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

포스터만 봤을때 '신비한 동물사전' 같은 영화인 줄 알았다.

(뭔가....신비롭잖아?ㅋㅋ 비밀서재래~~ 막 탐험하나봐~핰핰... 네 머릿속 비밀서재였구나...)

찰스디킨스는 19세기 저명한 소설가로 우리가 잘 아는 스크루지 소설(원제:크리스마즈 캐롤)의 저자이다. 

하지만 실화영화라고 하자니 동화같은 장면들이 많아, 실화를 배.경. 으로 한 판타지 영화라 하겠다.

찰스디킨스는 다소 유복하지 못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주저앉은 가정, 너무 어린나이에 공장에서 일하며 가장노릇을 해야했던 암흑같은 유년시절.

소설가로 명성을 얻은 후 소위 부자의 생활을 누리던 그에게 이러한 유년시절은 숨기고 싶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인생의 한페이지였을 것이다.

소설 신작이 연거푸 실패의 쓴맛을 본후 자금난에 허덕이게 되고 부모님을 모시게 되면서 유년시절의 기억이 한 단락 한 단락씨 불연듯 떠오른다.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신작. 가상의 인물 스크루지와 함께 소설을 완성해 가는데, 

부인해오던 자신의 어두운 시절의 찰스디킨스의 성장한 모습이 마치 스크루지 같아 혼란스럽다...

인물의 감정을 잘 따라갈 수 있게 사건과 주인공의 감정선이 잘 짜여져있다.

(내가 마치 작가가 된 것처럼 노크 소리에 짜증나기도, 펜촉의 잉크덩어리에 예민해지기도 한다.)

반면, '이야~ 저런 예민보스 덩어리와 결혼생활 하려면 내 기가 아주 쪽쪽 빨려 미라가 되겠는데~' 싶은 생각이 든다.

친절해(다른 사람에게), 작품 속의 인물이 되어 현실성 인물성격이 담긴 작품을 써내는 천재야!(다중인격)

예술가 답게 감성이란게 폭발해(예민보스)... 작품할 때마다 저러면 난 같이 못살아.... 하=3

영화의 전반적인 구성은 ↑위 사진과 느낌이 같다. 허구의 인물을 하나하나 만들어 내기에 동화같은 상상력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안심하라.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지는 않는다!!

노래 시작하면 극장 밖으로 나가버려야지!!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다행이다..

 개 인 감 상 평 

유명 작가가 소설을 써내려가는 과정이 동화같다. 아는 소설이라 반가움. 노래 안불러서 다행임.

개인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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