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쌀국수와 더불어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바로 새콤매콤한 분짜!!
종합 레스토랑이 아닌 로컬 분짜 전문점을 물어 물어 검색의 검색을 거쳐 현지인들 인정 맛집을 찾았습니다.
▲ 분짜 58은 58번지에 있습니다.
분짜58은 다낭 대성당 근처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다낭 시내 구경 후 아래 첨부한 구글지도 켜놓고 걸어가세요.
대성당 → 분짜58 → 콩카페 코스 추천합니다.
근데... 걸어가는 동안 다낭의 강려크한 뙤약볕에 타죽을 수 있으니 웬만하면 저녁에 가세요.
여기 당연히 에어컨 없어요. 문도 활짝 열려있어 그냥 길거리에서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제발 저녁에 가세요.
보도가 넓어 오토바이 주차하기 편해요. 주차관리인은 없으니 그냥 매장앞에 주차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 분짜58 메뉴입니다.
▲ 분짜(HANOI NOODLES WITH GRILLED MEAT) (35,000동 ≒ 1,750원)
처음엔 맑은 국물에 돼지고기만 넣어져 나오고 면과 야채, 넴은 전부 따로 나옵니다.
날씨가 더워서 약간 넋을 놓고 있었을 뿐인데, 직원이 "저 맹해 보이는애. 먹을 줄 모르는 애구나" 하는 표정으로
넴을 국에 퐁당 입수시켜 주셨습니다. 대화는 안 통하니 알겠다는 의사로 "아~~(엄지척)"으로 감사함을 표현하고
면과 야채를 넣고 휘적휘적한 뒤 맛을 보았습니다.
뜨거운 스프링롤을 차가운 분짜 국물에 넣으니 뽀작뽀작 소리를 내며 기름이 삐질 흘러나오는 것이. 국물을 더 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시원하고 새콤새콤한 맛이 호로록 호로록 잘 들어가고 바삭바삭하고 큼직한 넴이 아주 맛좋게 입안에 퍼집니다.
이 놈의 넴은 취향저격 제대로 당해서 추가로 더 주문했습니다.
▲ 넴(FRIED CRAB SPRING ROLLS)
분짜58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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