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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득템

기아 전기차 니로EV(niro Electric) 시승기-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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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니로EV(niro Electric) 시승기 -2편


차알못 평범한 여자의 입장에서 쓰는 리뷰임!!


 관련글 : 기아 전기차 니로(niro EV) 시승기 - 1편


 관련글 : 쉐보레 전기차 볼트(BOLT EV) 시승기



디스플레이





 EV 모드 디스플레이 가장 가까운 충전소가 지도 하단에 나타나고

현재 배터리 용량으로 갈수있는 지역범위가 전국지도에서 위와같이 하늘색으로 나타난다.

현재 있는 35%배터리로 경기도 지방은 무난하게 갈 수 있는 것 같다.

인터페이스 자체는 코나와 완전 똑같다. 현대와 기아가 서로 인터페이스는 차별을 둘만한데

완전히 똑같은거보면 따로 개발하기에는 돈이 좀 아까웠나보다.




전장이 아마도 라이트, 포함 네비 실내 전기조명 같은데 은근히 전력소모가 크다.



장점 : 계기판 네이게이션 연동 /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미러링크

- 코나처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은 있는건 아니지만, 운전석 계기판에도UVO 네비게이션이 연동되어 편하다. 또한, 카카오음성인식 연동이 가능한데, 애플네비보다 정확히 오조오억배 낫다. 특히 합류되는 도로에서 모든 차선 운행가능하니 빠져야 할지 안빠져야 할지 당황하지 말라는 안내는 고질병 갈림길 움찔스텝을 멈춰주었다.

- 그리고 코나의 HUD 가 부럽긴하지만 사실 고속 도로나 국도주행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걸어놓으면 계기판을 볼 일이 없다. 진짜루.

단점 : 패널이 작다. 후방카메라 야간 화질구지

- 정말 기본적인 기능만 탑재되어 있다.

- 후방카메라 블랙박스 화질구지 논란이 있다.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는 후방 자체 모자이크 처리해준다. 

디스플레이 총평 : 소름끼치게 평.범.하.다



드라이브모드, 회생제동

 




기본적으로 드라이브모드는 4가지를 지원한다

노멀 , 스포츠 , 에코 , 에코플러스



멀 모드는 지극히 평범하다. 왼쪽 계기판 오른쪽 게이지부분이 하이브리드의 RPM? 개념인데 흰색과 하늘색의 경계면을 '0'으로 보고 위로 올라가면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거고, 아래로 내려가면 회생제동으로 전기를 충전하는것!




스포츠모드 뭔가 다 붉은색으로변하고 회생제동을 최소로한다.

그리고 악셀을 밟으면 붉은색 게이지가 차오른다!!

그리고 악셀에 발만 가져다대면 차가 꿍스꿍스 하는게 예사롭지않다. 레알!

(발이 엑셀만 스치면 스릴이 방광을 탁탁 쳐주는게 오금이 찔끔찔금 거리고 지리는 맛이 좋다.)

한번 멋모르고 풀악셀까지는 아니고 좀 밟아봤는데 휠스핀이 ㄷㄷㄷ.

그 뒤로 봉인된 모드이다..(타이어가 얼마짜린데 ㅠㅠ.. 도로위에 스키드마크가 내 눈물자국 같구나...)

내 성격에 죽을때까지 쓰지않을 듯. 세상 가는 제일 쫄보된 느낌이다.



에코모드! 에코모드는 참 재미있다.

파워(POWER)와 차지(GHARGE) 사이에 에코존?! 이 뾰로롱~ 생겼다.

악셀을 세게 밟지말고 에코존을 넘어가지 않도록 발컨? 을 해주면 엄청난 연비운전을 할 수 있다.

이게 또 놀라운 것이, 오르막길과 평지, 내리막길에서는 에코존의 범위가 수시로 바뀌면서 내가 연비운전을 할 수 있도록 끈임없이 돕는다!!!

그리고 회생제동을 연속해서 발하면 동그라미 안에 내가 벌어들인 거리가 적립된다!!!

방금 0.3Km 마일리지를 적립하였습니다~ 우왕 굳!!

마치 게임하는것처럼 관성주행와 회생제동을 예술적으로 사용하면 4~5Km 까지도 벌어들일수있다!!

1주일 타면서 내가 세운 최고기록은 4.1Km!!! (회생제동 연타먹이는 재미가 쏠쏠하다)

(카트라이터 코너링 부스터 적립하는 맛이라고나 할까... 졸릴까봐 게임기능을 넣은 기아에게 찬사를!)

악셀을 오래 밟으면 콤보? 가 끈겨서 0부터 다시 쌓아야 하므로, 악셀과 페들시프트를 잘 이용해서 

점수올리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오르막길 주행 시, 에코존이 엄청 넓어졌다!!



내려막길 주행 시, 에코존이 엄청 줄어들었다!

즉, 오르막길에서는 악셀을 좀 세게 밟아도 되지만 내려막길에서 악셀을 세게 밟는 것은 용납못한다는 무언의 압박?



마지막 에코플러스 모드

모든 에어컨, 히터가 강제 OFF되고, 최고속도도 90Km/h로 제한된다.

즉, 하드코어모드!

 또한, 회생제동도 2~3 단계로 차가 굼떠진다.

쓸일 없기를 바란다,,,



장점 : 귀신같은 오토 회생제동, 에코운전이 운전하는 소소한 재미를 준다.

- 사실 친환경차의 핵심은 배터리도 아니고, 모터도 아니고, 회생제동의 기술력에 있다고 한다.

그런데 1주일간 니로 전기차를 타면서 느낀점은 회생제동이 기가막히다는 것이다.

정말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못 밟게한다?? 

보통 오토 회생제동 1단계로 운전을 하는데, 주행 중 앞차가 정차하면 내가 브레이크를 밟기도 전에 귀신같이 회생제동 2 → 3단계가 걸려버린다.

아무래도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레이다로 감지하는거 같은데,,,

그외에도 그냥 내가 브레이크만 밟을라하면 자동으로 회생제동을 걸어버려서 차를 정지시켜버리는데(완전 정지는 아니고 브레이크 발만 가져다 대면 설정도로 감속을 해준다.) 도통 뭔 원리인지 신기할 따름이다(관심법....? 마구니가 끼었구나!!)

또 완만한 내려막길이나 관성주행을 할라치면 그때는 또 귀신같이 알고 회생제동을 걸지않는다.. 

- 완만한 내리막길만 만나면 어디 점수좀 올려볼까? 하는 마음으로 이런저런 운전의 재미를 갖게해준다~

단점 : 연비 1~2km 에 절절 매는거같고 이상하게 사람이 치사해진다ㅋㅋㅋ



충전 & 연비 효율


▶ 서울-춘천간 운행거리 216km, 소요전력 7.8km/kWh

▶ 서울-춘천간 CO2 감축량 0.8kg



장점 : 세상 저렴한 연료 / 톨비절약

다달이 나가는 주유비, 톨비 절약생각에 가슴이 바운스친다. 더 이상 알뜰주유소를 찾아헤매지 않아도. 고속도로 마지막 주유소 간판에 동공 흔들릴 일도 없다.

- 잘 찾아보면 공짜맘마가 널려있다. 하악하악, 어제 제부도를 달렸는데 친환경차량 톨비면제 전광판 보고 짜릿했다.

(사진: 잠실 롯데타워(2018년 9월까지 전기충전, 주차무료)에서 공짜맘마를, 춘천에서 3000원 유료맘마 인줄알았는데?

몇일후 환불되네?? 테스트 무료인듯. 오예 개꿀!

단점 : 고속충전에 비해 일반충전 시간이 너무 길다.

- 성수 직영센터에서 고속충전 맘마를 먹여봤는데..되도록 지양하라는 고속충전.. 매력적이다.. 갖고싶다. 너란 충전기.

(완속충전을 8시간 걸린다 보면, 고속충전은 1시간이면 완충되고, 연비운전자 기준으로 완충시 500키로 까지 가능!)

연비 총평 : 생각보다 충전소가 많고, 완충하면 500km까지 운행가능 할 것 같아 연비최강 맞다.


수납공간, USB 포트




장점 : 무선충전기, 많은 USB포트

- 무선충전 그대는 편안함의 극대화. 나의 빛과 소금이나... 전기차 일주일 타보니까, 에어컨도 무선충전도 못키겠다.. 충전 하나하나가 무슨 다 키로수로 계산돼... 자 보자보자.. 에어컨 키니까 주행가능거리 50키로가 떨어지네? 흐어억!! 꺼!!

- USB포트가 무슨 보물찾기마냥 여기저기 숨어있다. 덕후력 발동해 마블 블랙팬서 시거잭 USB분배기를 샀는데...눈에서 레이저도 막 나오는데...환불했다. 필요가 없어... usb..4인가족 다 덤벼도 커버 가능하다.ㅎㄷㄷ

단점 : 콘솔박스 USB 연결구

- 분명.. 홍보할 때 콘솔박스에 에어컨 바람이 연결되어 차량용 냉장고마냥 음료를 차갑게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그것은 카더라 통신...나는 또 이거에 개흥분해서 전시차량 마냥 기다렸는데...파닥파닥...

기타 악세사리 총평 : 현대화에 발맞춰 진화했다. 몇 키로 희생하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



A/S 이력


구매 후 일주일 동안 A/S 받으러 발품판 것은 사실. 진실. 레알 트루이다. 본인도 적지않은 빡침과 소름을 겪었다.


우선 유보연동 안되는 것은 전기차카페에서 해결방법을 구했다. 소비자가 알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대한민국 종특아닌가..


사흘 째 되는날 완속충전기를 꽂으면 충전이 안된다는 유보문자가 스팸마냥 나의 소듕한 애플X에 수도없이 날아와 꽂혔다.


성수본점, 인천본점, 오토카 대리점, 센터에 전화하고 숱한 발품을 팔고 또 팔아보니 완속충전기 & 케이블 결함이었다.


전화통화 한 번 편하게 안되는 뺑뺑이를 소비자가 자처해야 하고, A/S 예약잡는데 한 달여 기다리라는 통보를 받고, 뭐가 문제인지 몰라 가슴앓이 하고, 내 돈들여 급속충전하고 다녔지만,


차체 결함이 아니라 부속품 결함인 것에 마음을 놓는 나란 인간은 대기업 갑질에 을이 되는 것에 면역력이 생긴지 오래라는 것을 느꼈다. 아 뭐.. 대한민국에 살려면 이 정도 능력은 갖춰야지 암...암...


완속충전이 안되시면 충전기또는 케이블을 우선 의심해보시라. 전력이 충분히 차량에 전달되지 않아 생기는 오류란다.



 개 인 총 평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로 보았을 때 코나>니로>볼트

차량 내 좌석공간 및 안락함을 보았을 때 니로>볼트>코나(뒷자석 고문)

운행시 부드러움 차체 소음, 부가기능으로 봤을 때 니로>코나>볼트

인수과정의 빡침정도는 볼트>코나>니로 순인 것 같다.

일주일 동안 서울-인천출퇴근, 제부도, 춘천 빨빨거리며 다닌결과, 회사에서 사장님 보우하사 무료충전 버프를 받고 내 돈 5000원 지출했는줄 알았는데... 카드내역보니 몇일후 승인취소 되어있네?? 

모두 무료충전이였나보다.. 빨리 꿀빨자!!

(환경부 카드 미발급 상태로 시험삼아 충전, 완속충전기 고장나서 급속충전)

전기차 특성상 엔진소리가 없는 탓에 너무 조용해 보행자와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가상의 우주선소리가 탑재되었는데, 날아가기까지하면 정말 최고의 차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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