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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공포] 위시어폰 (Wish Upon,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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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빌면 피의 대가가 따른다. 위시어폰

 

영화정보



 제목 : 위시어폰(Wish Upon) (2017년 7월 20일 개봉)


 감독 : 존 R. 레오네티 (대표작 : 사탄의 인형3, 애나벨)


 출연 : 조이킹(출연작 : 컨저링), 이기홍(출연작 : 메이즈러너) 등



운 좋게 시사회에 당첨되어 개봉 전인 14일(정식 개봉일 20일)에 위시어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줄 거 리

 



아빠와 단 둘이 살고있는 클레어는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고 짝사랑하는 폴의 SNS를 눈팅하는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하지만 클레어는 엄마의 자살을 목격한 불우한 유년시절을 겪었고, 고물 줍는 아버지를 창피해하는 사춘기 소녀이기도 합니다.



클레어 아빠는 여느날과 같이 값이 나갈만한 고물을 찾다가 구절판찬합같은 외관에 한자로 뭐라뭐라 새겨진 붉은색 오르골 박스를 득템하고,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딸 클레어에게 선물로 줍니다.

(왜 때문에 쓰레기통에서 줍줍한걸 딸에게 선물로.. 적어도 저 박스에 뭐가 담겨져 있는지는 확인을 해야..)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클레어는 쏼라 쏼라 써져있는 글 중에 소.원. 이라는 글자만 읽을 수 있을 뿐. 상자는 열리지도 않습니다.


(이래서 외국어는 부정적인 말부터 배워야 하는 겁니다. 저주. 죽음. 욕... 이런 거.)




평범한 학교생활. 평범하다 못해 구질구질해 보이는 일상생활이 싫어 혼잣말로 이랬으면 좋겠다~ 라고 웅얼거린걸


구절판의 지니는 오키도키 원접수! 로 받아들입니다. (주인공도 그렇고. 구절판 지니도 그렇고 자기 듣고 싶은대로 들음.)


그 때부터 찬란한 인생이 펼쳐지는 듯 했는데... 그와 같이 주위 사람도 하나하나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드래곤볼 7개를 모으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용.  램프를 문질문질하면 힘들게 구겨넣은 몸을 끄집에 내고 나와서 소원을 들어주는 푸르딩딩 지니.


그리고 무슨 소원이든지 들어주겠지만 세상에 공짜가 어딨냐. 대가는 반드시 찾아간다는 구절판 오르골.


저 구절판 오르골에 소원을 7개 빌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딸이 보는 앞에서 자살한 엄마의 떡밥 회수는 어떻게 할까요...





 개 인 감 상 평 

 

저는 불 꺼져있는 방에서 혼자 잠도 못자는 초특급 쫄보입니다.


그런 저도 이 영화는 코웃음을 치며 볼 수 있었습니다.


정통 호러물이 아니라 뭔가 B급 감성이 흐른다고나 할까...


애나벨 감독이라기에 잔뜩 쫄아서 극장에 들어갔지만, 


사탄의 인형 3편 감독이랬지~ 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저 으스스하기만한 영화가 아니라 나름 교훈이 있는 영화입니다.



만약 내가 주인공의 상황이 된다면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소원과


주변사람의 죽음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할까...


주변사람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사람의 죽음이라고 한다면 소원을 빌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고민도 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시간 많고 오르골 음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라고는 말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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