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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베트남 다낭] 반쎄오 로컬맛집 바두엉 후기(메뉴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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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쎄오, 맛있쎄오~ 또오쎄오!" 다낭 먹방여행기 ♬

 


아이 쎄이 침~ 유 쎄이 질질!!  침~질질! 침 질질!


더운 다낭의 날씨가 적응...은 개뿔. 개덥네 진짜. 내 살이 타올라서 나빌레라..

이렇게 바짝 타서 한국가서 허물 벗으면 나 여신으로 다시 태어나나.. 그럼 이 날씨 인정.  

▲ 바두엉. 찾기 어려우니 간판을 잘 봐두엉~ㅋㅋㅋㅋㅋ... (ㅡ,.ㅡ)


바두엉은 찾아가기 쉽지 않아요. 다낭 시내 어느 골목 끝트머리에 자리잡고 있는데 그 골목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택시 등을 이용해 근처까지 간 후, 구글맵을 백분 활용하여 목적지를 찾아가야 합니다. 

(위치는 맨 아래 첨부해 놓았습니다.)


저는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찾아갔는데, 골목 입구을 찾아들어가서도 긴가민가합니다. 


골목이 너무 좁아서 오토바이가 들어 갈 수 있는데가 맞는지.. 주택입구 1센티 옆을 오토바이 타고 지나갈 때 그 어색함이란.. 주민들하고 눈 마주치면 그렇게 민망할 수가 없어요.;; 


구글 지도를 전적으로 믿고 쭉쭉 들어가면 골목 끝에 저 반가운 간판이 보이고,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주차관리 아저씨가 손짓을 합니다. 


처음엔 자기 반쎄오집에 오라고 호객행위 하는줄 알았는데.. 바두엉 주차장으로 안내하는 손짓이었습니다. 


세우면 안 될 것같은 사람이 살고 있는 주택 마당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반쎄오집으로 입성...



▲ 바두엉 메뉴입니다.


바두엉은 따로 메뉴주문을따로 받지 않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1인 1메뉴가 자동으로 주문(반쎄오+넴루이)들어 가고 유일하게 물어보는 건 음료수 주문입니다. 


음료는 무조건 옥수수우유로 통일. 시원한 페트병 하나와 얼음이 통짜로 들어 있는 유리컵을 가져다 주는데, 


다소 느끼한 메뉴를 달콤시원한 옥수수우유가 중화시켜 주고, 달달하니 홀짝홀짝 계속 마시게 됩니다. 



단일메뉴로 운영되고 따로 주문체계가 없어서 매우 빨리 나옵니다. 


더운 날씨를 잊어보려 식당의 현지인들을 구경하고 있으면 어느새 테이블에 음식이 셋팅되고 있습니다. 


현지인과 한국인 또는 여행객의 비율은 현지인 6 : 관광객 4 정도의 비율인것 같습니다. 


1인당 반쎄오 4개, 넴루이 5개가 배당되고 함께 싸먹는 각종 야채와 라이스페이퍼가 나옵니다. 


반쎄오 8개가 다 같은 맛이 아니라 4개는 육류, 4개는 새우가 들어간 해산물 반쎄오입니다.


넴루이는 돼지 고기석쇠구이 꼬치라고 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 익히 먹어본 맛이기는 합니다만 반쎄오 쌈에 같이 싸먹으면 이게 매우 색다른 맛이 됩니다. 



먹은건 이미 전문가야.. 2인분을 다섯명이 먹은 것처럼 걸신들린 마냥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또 다른 먹방을 찍으러 가야죠.ㅎㅎ



반쎄오 자동주문 2인분(8조각) 55,000동 ≒ 2,750원


넴루이 자동주문 2인분(10꼬치) 50,000동 ≒ 2,500원


옥수수우유 2개 24,000동 ≒ 1,200원


2인 방문 음식값 총 129,000동 ≒ 6,450원



 개인총평 

더워..웬만하면 더운 곳은 맛집으로 인정 안 하려고 했는데..


독보적인 맛이라 한번쯤은 먹어봐야 할. 한번 쯤은 가봐야 할 맛집인것 같습니다. 


마담란에서도 반쎄오를 먹어봤지만 청결하긴 한 것같지만 로컬의 맛이 아니야.. 


바두엉은 입소문이 나서 한국인들도 꽤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현지인들도 많은 인정된 맛집이기도 하고 가격이 매우 착한 음식점입니다. 


함께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옥수수우유도 잊지 못할 맛으로 기억되고 있고,


다낭을 다시 찾는다면 더운 날씨에 욕을 하면서도 또 가서 먹을 것 같습니다. 


반쎄오 맛집은 확실하다, 저렴하다, 현지인들도 많다, 빨리 나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청결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 더워서 허겁지겁 먹게 된다는 점, 튀기고 구운 음식이라 느끼하다는 점.


간혹 시키지도 않은 음식값을 요구한다는 소문이 있어 영수증 확인을 꼼꼼히 해야 한다는 점,


같이 주는 물티슈값을 별도로 받아 당황할 수 있다는 점(얼마 안 하지만 물티슈 챙겨가는 것도 좋습니다.)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점 중의 하나가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집이 진정한 맛집이고 


블로그 정보의 홍수에서 뒤통수 맞지 않으려면 로컬맛집을 잘 찾아다녀야 한다고 생각한는데 


바두엉과 분짜58은 본인이 생각해도 잘 찾은 기특한 로컬맛집이라 생각됩니다. 



바두엉(Ba Duong)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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